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5개 역에 미술작품 설치

입력 2017-09-19 06:00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5개 역에 미술작품 설치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인 종합운동장역∼보훈병원역 5개 역에 미술작품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통해 접수한 142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추렸다.

삼전사거리역에는 소나무숲을 모티브로 한 김형민 작가의 '천년의 숲 - 흔적 위를 산책하다', 배명사거리역에는 장용수 작가의 조각 작품 '천년의 숲 - 천년의 바람 - 천년의 향기'가 각각 설치된다.

또 8호선과의 환승역인 석촌역에는 한성 백제의 산수 무늬와 석촌동 고분군을 형상화한 김세동 작가의 '한성 백제를 위한 기념비', 방이사거리역에는 손종철 작가의 '시간의 울림'이 각각 들어선다.

보훈병원역은 최휘복 작가의 '바람 - 천년의 숲'이 설치돼 승객을 만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안규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기존 지하철 역사에 있는 공공미술품의 정형화된 형식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지하철 9호선 3단계는 종합운동장역과 보훈병원역을 잇는 9.2㎞ 구간으로 내년 10월 개통될 예정이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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