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감독 "조 1위로 통과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18일 출국했다.
대표팀은 25일부터 29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열리는 2018 AFC U-16 챔피언십 예선에서 자웅을 겨룬다.
한국 대표팀은 필리핀, 미얀마, 중국과 한 조에 묶였다. 이번 대회는 총 45개국이 참가하는데, 각 조 1위와 2위 중 최상위 5개 팀과 본선 개최국인 말레이시아가 본선에 오른다.
본선은 내년에 열리며, 해당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해야 2019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
김정수 감독은 "상대 팀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지만, 예선 통과 분수령으로 꼽히는 중국전을 가장 마지막에 펼치게 됐다. 현지에서 철저히 분석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차 목표는 조 1위로 본선 진출권을 따는 것이다. U-17 월드컵 진출은 예선을 통과한 뒤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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