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일 양국 최대의 풀뿌리 문화교류 행사인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이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2005년 한일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해 1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함께 나아가자 한마음으로'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꾸며진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오프닝 공연으로 니혼분리대(日本文理大) 치어리딩부 'BRAVES'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와 함께 올림픽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축하공연으로 일본 돗토리 히가시고등학교의 서예 퍼포먼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서울일본인학교의 한일합동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참가자들로부터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받아 소개하는 '페스티벌 월'도 진행된다.
그밖에 양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오감을 만족시킬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준비된다.
'체험·이벤트 부스', '푸드 부스' 외에 '지자체 부스', '기업 부스' 등 50여 개의 각종 부스가 설치돼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양국 자매도시인 전라남도와 고치현, 돗토리현과 강원도가 함께 지자체 부스를 꾸민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omatsuri.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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