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성현(24)이 1주일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성현은 18일 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이달 초 처음으로 세계 랭킹 2위에 자리했던 박성현은 1주일 만에 렉시 톰프슨(미국)에게 2위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으나 다시 1주일 만에 2위로 올라섰다.
유소연(27)이 6월 말부터 계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8일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13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0위 내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 박성현 외에 전인지(23)가 7위, 김인경(29) 9위, 박인비(29) 10위 등을 기록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8위를 유지했다.
17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자 고진영(22)은 4계단 오른 34위가 됐다.
남자 골프는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1위부터 3위까지 지키는 등 상위권에 큰 변화가 없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2)가 3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18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 챔피언십을 제패한 마크 리슈먼(호주)은 22위에서 15위로 도약했다.
17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리처드 리(캐나다)는 1천11위에서 464위로 547계단이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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