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에너지대전' 참가…차별화된 솔루션 공개

입력 2017-09-19 10:00   수정 2017-09-19 10:16

삼성·LG전자 '에너지대전' 참가…차별화된 솔루션 공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9∼2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b.IoT’와 다양한 공조 제품을 공개한다.

b.IoT는 IoT 기술을 기반으로 공조·조명·네트워크·보안 등 다양한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빌딩 운영을 지원해주는 삼성전자의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이다.

예컨대 시간대별 전기 요금제를 감안해 냉난방을 가동하고, 기후 데이터나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 또는 활동량을 고려해 쾌적한 온도를 산출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교육용·산업용 건물은 전기요금이 싼 시간대에 고효율 운전으로 실내온도를 조절하고, 요금이 많이 나오는 시간대에는 온도 유지 제어에 주력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b.IoT를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전력 사용 절감에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장치(ESS), 직바람 없이 시원해게 냉방을 해주는 '무풍에어컨', 균일하게 냉기가 퍼지도록 하는 기류 제어 기술을 탑재한 '시스템 에어컨 360' 등도 전시된다.

LG전자는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270㎡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토털 에너지 솔루션'이란 주제로 에너지 생산과 저장·절감·관리 등 전 분야에 걸친 제품들을 선보인다.

에너지 생산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출력과 최고 효율을 갖춘 '네온 R'(NeON R)과 고효율 제품 '네온 2(NeON 2)', '모노엑스플러스(MonoX Plus)' 등 태양광 모듈을 출품한다.

또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ESS의 전력변환장치(PCS), 전력관리시스템(PMS), 배터리 등을 전시한다.

에너지 절감 분야에선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 심야 시간대 저렴한 전기료로 난방할 수 있는 '심야 전기 난방 솔루션', 항상 일정한 온도(15±5도)를 유지하는 지중열을 활용하는 '인버터 스크롤 지열 히트펌프' 등도 소개한다.

올해로 37회째인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sisyph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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