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항체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 앱클론이 상장 이틀째인 19일에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앱클론[174900]은 전 거래일보다 19.04% 뛰어오른 3만95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1만원의 세배 이상으로 오른 것이다.
상장 첫날인 18일에는 시초가(2만원)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2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0년 설립된 앱클론은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임상시험에 돌입하기 전 단계에서 타사에 기술을 이전,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을 갖고 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으며, 작년 매출액은 31억원이고 1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앱클론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799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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