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기업들이 고성능컴퓨팅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경기 판교 기업지원허브 2층에 'HPC(고성능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장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HPC 이노베이션 허브에는 총 200Tflops(200테라플롭스·초당 200조 회 연산)할 수 있는 국산 장비가 마련됐다. 중소기업 200여 곳이 동시에 허브를 이용할 수 있다.
시범서비스는 11월부터 이뤄지며, 안정화 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센터 측은 10월에 허브 이용자들이 고성능컴퓨팅 장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고성능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적절하게 고성능컴퓨팅 이노베이션 허브를 구축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기업들이 허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안내는 시설 홈페이지(www.openhpc.or.kr)에서 확인하거나 운영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전화 및 이메일(☎ 031-724-4880·srpark@tta.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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