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대학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부 종합전형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실은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 관점에서 다양한 고등학교를 소개해 고교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확대되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들이 고교 입학 때부터 진로적성 개발 활동을 활발히 하도록 돕고자 추진된다.
교육청은 지역 22개 중학교를 11개 권역으로 묶어 권역별 1회씩 총 11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은 학생·학부모·교원 등 2천500여명이다.
주요 내용은 최근 대학입시 경향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와 학생 진로적성 개발의 중요성,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 방향의 변화, 올바른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위한 학생·교사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 구체적인 진로적성 개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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