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버려진 제품을 다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 '모어댄'을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2015년 설립을 지원한 모어댄은 버려진 자동차 가죽시트나 에어백, 안전벨트를 가방이나 액세서리 등의 제품으로 만드는 회사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를 통해 매출채권과 연계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SK그룹의 다양한 인프라를 모어댄에 지원하고 있다.
이런 지원과 자체 노력 덕분에 모어댄은 지난해 약 1억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4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총 16명을 고용하고 있다.
모어댄은 제품의 우수성과 사회적 가치 등을 인정받아 지난 5일 서울시가 성동구 용답동에 조성한 '서울새활용플라자'에 대표업체로 입점했고, 최근 스타필드 고양과 하남,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등에도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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