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국내 소비 위축과 수출 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고려인삼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협의회가 결성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전국 인삼 주산지 17개 시군의 국회의원 17명 중 참여 의사를 밝힌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발족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회는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종민 의원을 간사의원으로 각각 선정했다. 또 민주당 윤후덕 김두관 박정 안호영, 자유한국당 정진석 경대수 송석준 최교일, 바른정당 김영우 황영철 의원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인삼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인삼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종민 의원은 "인삼 산업이 심각한 위기를 빚고 있다. 국가 차원의 의지와 결단이 필요하며 우선 협의회 모임이 그 길을 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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