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연말까지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전국의 청소년 2천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연다.
시는 첫 행사로 19일 강원도 화천, 경북 성주, 전남 해남, 인천 연수구 등 4개 지역 보육원생과 고려인 학생 124명을 초청해 광명동굴, 바비인형전, 충현박물관을 둘러 보도록 하는 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지난 4일 광명문화재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 4천185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6월 누구나 소외당하지 않고 문화를 즐기고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문화 민주화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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