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9일 오후 4시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폐회식에는 시도 선수단과 초청 인사, 자원봉사자, 시민 서포터즈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치열했던 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대회기는 차기 개최지인 전북 익산에 전달됐다.
개최지인 충북은 지난해까지 11연패를 거둔 경기도를 제치고 종합 우승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3년 만에 충북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763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다.
이번 장애인체전은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한 달 앞서 열려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장애인체전을 치른 충주에서는 내달 20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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