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감소했다.
미국 상무부는 8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전달보다 0.8% 줄어든 118만 건을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117만 건보다는 많은 수준이지만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달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당초 116만 건에서 119만 건으로 수정됐다.
단독주택 착공은 1.6% 늘어났지만,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 착공이 5.8%나 감소했다.
주택 시장의 선행 지표인 주택 건축 허가 건수는 전월보다 5.7% 증가해 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인 130만 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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