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19일 오후 9시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주택가에 정전이 발생, 한국전력공사가 긴급 복구에 나섰다.
정전은 한 교회 첨탑이 기울어지면서 전신주를 건드려 변압기가 파손돼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 사고로 이 일대 주택 30여 가구가 정전됐다고 한전 측은 전했다.
한 주민은 "벼락이 친 직후 갑자기 정전돼 동네가 어두워졌다"라고 말했다.
한전 관계자는 "낙뢰로 인해 교회 첨탑이 기울어져 전신주를 건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최대한 신속히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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