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25주년 기념 하노이서 19~22일 개최…16개국 100여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하노이 호텔에서 '2017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등 16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0여명이 참가한다.
장애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에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개인전과 국가별 단체전으로 나눠 각각 문서작업 능력, 인터넷 활용 능력과 포스터 디자인, 게임창작 등을 놓고 겨루는 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인터넷 융합 및 보안연구실(MMLAB)과 LG전자 디자이너 등이 심사진으로 참여, 종목별 개인 우승자와 단체전 1~3위 등 총 53명의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베트남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에 있는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의 학생 7명도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고 LG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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