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앞으로 한국 남자배구 V리그를 빛낼 '예비 스타'들이 첫선을 보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7∼2018시즌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12개 대학교, 4개 고등학교에서 대학 졸업생 33명(졸업 예정자 포함)·재학생 6명, 고교 졸업 예정자 4명 등 총 4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니버시아드와 19세 이하(U-19) 등 국제대회에 출전해본 경험이 있는 각급 국가대표 출신 선수와 각종 전국대회 개인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갖춘 선수가 참가해 큰 기대를 모은다.
이번 드래프트는 네이버에서 생중계된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직전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팀은 확률 추첨(7위 OK저축은행 50%, 6위 KB손해보험 35%, 5위 우리카드 15%)으로 1라운드 1, 2, 3 선발 순위를 정한다.
나머지 상위 4팀은 전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4순위 삼성화재, 5순위 한국전력, 6순위 대한항공, 7순위 현대캐피탈 순으로 선발 순위를 정한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으로, 3라운드는 2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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