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는 자활기업 2호점인 '워시마스터 강남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워시마스터 강남점은 기초생활수급자 4명의 자활을 목적으로 차려진 출장 세차 전문·세차용품 판매 기업이다.
구는 "참가자들은 물 없이도 세차하는 특수세차 훈련을 하고, 손 감각을 익히고자 겨울에도 장갑을 끼지 않고 기술을 익혀 '세차의 달인'으로 거듭났다"며 "서울세차협동조합에도 가입했다"고 소개했다.
이 기업은 안정적 매출을 다지기 위해 카셰어링(나눔카) 업체인 '쏘카' 차량 200여 대의 세차를 맡는다.
구는 앞으로 워시마스터 강남점에 임차보증금, 창업자금, 인건비 일부 등 행정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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