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시 서구는 석남동 구도심 지역에 1만200㎡ 규모의 석곶체육공원을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원은 사업비 66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서구 석남동 산6-8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배드민턴장 4면과 농구장을 갖춘 체육관 1동, 다목적 운동장, 조경 시설 등이 들어선다.
구는 불법 무단 경작 등으로 방치됐던 부지의 토지 보상을 마치고 이달 말 착공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석남동 구도심에는 그동안 생활 체육 시설이나 휴게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의 공원 조성 요구가 잇따랐다"며 "내년까지 공원 조성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물가-임금 연동' 임단협 합의
(인천=연합뉴스)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 기업 최초로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임금 인상률을 연동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이날 '2017년 임금·단체협약 갱신 교섭' 조인식을 열고 전년도 통계청 발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올해 임금 인상률은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인 1%로 결정됐다.
노사는 공동 전담팀(TF)을 꾸려 퇴직자의 노후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조직 문화 개선 방안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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