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농협지역본부가 33년간의 인후동 시대를 마감하고 20일 전주 서부신시가지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전북농협은 이날 전주 서부신시가지내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강태호 전북본부장, 송하진 도지사, 황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했다.
신청사는 전주시 완산구 우전로 일대에 연면적 1만9천931㎡,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업무동과 판매동으로 나뉘어 건립됐다.
농협중앙회를 비롯 농협경제지주(하나로마트 포함), 농협은행(영업점 포함), 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 농협네트윅스, NH투자증권 등의 계열사 직원 250여명이 근무한다.
판매동에는 지역 농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하나로마트 효자점'이 개설했다.
김병원 중앙회장은 "전북농협 임직원 모두가 농심을 담아 농업인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 주기를 바라며 시너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전북농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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