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지검 서산지청이 20일 충남 태안에 있는 한국서부발전㈜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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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관들은 이날 오전부터 서부발전 본사 인사 부서에서 주요 서류와 컴퓨터 본체, 하드웨어 등을 압수 수색했다. 압수 수색은 오후에도 계속됐다.
이날 검찰이 압수 수색한 물품은 서부발전 임원추천위원회의 사장 선임과 관련한 인사 자료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범진 서산지청장은 "감사원이 수사 의뢰한 내용을 조사하면서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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