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2017년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684명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임용시험 22개 직렬 지원자 수는 1만7천652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26.5대 1을 기록했다.
직렬별로 행정 370명, 세무 15명, 전산 3명, 사서 1명, 공업 55명, 농업 6명, 녹지 24명, 보건 29명이 합격했다.
시는 사회적 약자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구분모집으로 장애인 20명, 저소득층 15명, 시간선택제 19명 등 54명을 뽑았다.
성별로 여성 합격자(367명·53.7%)가 남성(317명·46.3%)보다 많았다.
연령대는 25∼29세(368명)가 가장 많고 24세 이하 116명, 30∼34세 109명, 35∼39세 57명, 40세 이상 34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합격자 나이는 19세, 최고령 합격자는 53세다.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최종합격자 성적을 열람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중순부터 3주 동안 교육을 하고 성적순으로 시와 8개 구·군에 배치할 계획이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우수 인재를 선발한 만큼 시민 서비스와 대구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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