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진중공업[097230]은 계열회사인 필리핀 현지 법인(HHIC-Phil)에 791억원을 출자전환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당사가 보유한 필리핀 법인에 대한 미회수 대여금을 자본으로 출자전환하는 것으로 필리핀 법인의 자본금 증가 없이 주식발행초과금(APIC) 증가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필리핀 내 기업 출자전환은 신주발행 방식 또는 APIC 증가 방식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당사는 간략한 절차와 짧은 소요기간 및 적은 비용이 소요되는 APIC 증가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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