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1일 당원 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김성 장흥군수와 강진원 강진군수에 대한 복당 심사를 한다.
김 군수는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 민주당 등 소속으로 도의원을 지냈으나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이명흠 군수를 물리치고 당선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무소속을 유지해왔다.
강 군수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뒤 지난해 분당 과정에서 무소속으로 남았다.
현재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 중 15명이 민주당 소속이며 국민의당 2명, 무소속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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