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장애인의 날 맞춰 3차례 무대 선보일 예정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48명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이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첫 공연을 한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에 따르면 한빛예술단 공연은 브라질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21일과 23일, 25일 등 세 차례 열린다.
문화원은 대형 버스를 제공해 단원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한편 상파울루 주 정부의 협조를 받아 브라질 음악학교, 장애인 학교, 시각장애인 복지기관의 학생과 회원들을 특별 초청했다.
한빛예술단은 지난 2003년에 구성됐으며 그동안 150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을 해왔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