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내수주, 추석 이후 반등 기대"

입력 2017-09-21 09:0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신한금투 "내수주, 추석 이후 반등 기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들어 수출주에 비해 부진한 내수주가 추석 이후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나오면 반등할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곽현수 투자전략팀장은 "2011∼2015년에는 내수주 수익률이 수출주를 앞섰으나 지난해부터는 유가 안정화, 반도체 호황기 진입 등으로 수출주 수익률이 상승 반전했다"며 "지난해 이후 내수주 수익률은 -11.8%였으나 수출주는 47.1%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곽 팀장은 "소비자심리지수 등 소비지표는 우호적이나 실제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점이 문제"라며 "내수주의 3·4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8월 이후 각각 7.0%와 4.9% 하향조정되는 등 이익 전망치가 하락하며 내수주의 매력도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수주는 그러나 연말로 갈수록 낙폭을 만회할 가능성이 크며 반등 시점은 추석 이후 발표될 가계부채 종합대책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곽 팀장은 "수출주 대비 내수주 상대 강도가 역사상 최저 수준이어서 내수주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상대적으로 공매도 잔고가 많은 내수주에 대한 숏커버링 가능성이 연말로 갈수록 커져 그에 따른 수익률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내수주의 마지막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다. 대책이 발표되면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주가 회복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