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평소 민원인 차량과 업무용 차량으로 꽉 찼던 충북 증평군청 주차장이 21일 텅 비었다.
증평군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 확산을 위해 이날을 '승용차 없는 날'로 정한 뒤 직원들에게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출·퇴근하도록 했다.
홍성열 군수도 이날 걸어서 출근했다.
장애인과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과 긴급차량, 관용차는 예외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 운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매년 9월 한 차례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 윤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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