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차량 전달식…14년째 1천400대 지원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KT&G복지재단은 21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2017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KT&G복지재단은 상대적으로 도로시설이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경제적이고 기동력이 우수한 경승용차를 매년 100대씩 지원하고 있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1천400대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제공했다.
6월 진행된 차량 지원 공모에는 종합사회복지관·장애인복지관·노인종합복지관·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사회복지기관 총 1천29곳이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10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사들이 지원 차량으로 곳곳을 누비며 많은 온정을 베풀 수 있어 복지기관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T&G복지재단은 KT&G가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2003년 설립한 재단이다. 지역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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