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시민 추천을 받아 옴부즈맨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현재 1명이 결원인 시민감사옴부즈맨 채용 때 시민 추천을 받고, 심사 때는 시민배심원단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맨위원회는 서울시장 직속의 독립기구다. 시민 민원 해결과 시정의 공정성·투명성을 감시한다.
옴부즈맨은 주 35시간 근무하는 3년 임기의 공무원 신분이 된다. 민원 조사·처리와 조정·중재, 공공사업 감사 역할을 맡는다.
서울시는 옴부즈맨 역할에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시민 추천서를 다음 달 10일까지 받기로 했다. 이메일(ombudsman@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옴부즈맨 채용을 위한 면접전형 때는 시민배심원단이 면접을 참관한다. 이들은 시민 대변과 소통 역량을 평가해 면접시험위원들에게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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