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내년 말까지 태블릿PC 계약체결률 85% 목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삼성생명[032830]은 새로운 보험계약 10건 중 6건이 태블릿PC로 체결될 정도로 태블릿 영업이 정착됐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2012년부터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태블릿PC를 영업활동에 본격적으로 접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올 8월 기준 전속 재무설계사 2만4천여 명 중 72.8%가 하루 한 번 이상 영업활동을 위해 태블릿PC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 견줘 태블릿PC의 활용률이 14.6%포인트(p) 올랐다.
태블릿PC를 통한 계약체결률도 62.2%로 전년 동기 대비로 15.8%p나 급증했다.
삼성생명은 고객 등록 간소화, 전자서명 개편, 모바일 약관 도입 등 고객 입장에서 태블릿 시스템을 개선해 태블릿 영업이 정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내년 말까지 태블릿PC의 활용률은 95%, 태블릿PC를 통한 계약체결률은 85%까지 올릴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태블릿 영업은 삼성생명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컨설턴트가 고객의 인생 전반에 걸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