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서부보훈지청은 한국전쟁 때 빨치산 토벌과 문화재 보호에 공적을 세운 차일혁 경무관 흉상 제막식을 29일 오후 2시 전북 정읍시 내장산워터파크에서 연다.
흉상 앞면에는 애국의식을 상징하는 무궁화와 진중일기를 음각한다.
뒷면에는 빨치산 토벌 당시의 차 경무관 사진, 친필 출사표, 일대기를 살필 수 있는 QR코드를 넣는다.
차일혁 경무관은 1951년 1월 6·25전쟁 때 대원 75명을 이끌고 빨치산 정읍 칠보발전소를 포위한 2천여명의 빨치산을 격퇴했다.
국가보훈처는 2013년 9월 차 경무관을 한국전쟁 영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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