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대한적십자사는 21일 삼성전자 삼성사회봉사단과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둔 소외계층을 위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도 수원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족과 함께 송편과 나물 등 명절 음식 만들기,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행사에 앞서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전국 적십자 결연 3만6천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천600개소에 간장과 식용유 등 부식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홀몸노인, 조손가정 아이들,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어려운 이들은 명절이 되면 더욱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라며 "기업과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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