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광안대교와 거가대교 등 부산지역 6개 유료도로가 올해 추석 연휴 사흘간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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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추석 연휴 사흘간 부산지역 모든 유료도로를 무료로 전면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통행료 면제는 정부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와 연계해 귀성객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관광 활성화 등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행료를 면제하는 도로는 광안대교,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 거가대로 등 모두 6개 유료도로와 터널이다.
도로 이용자는 하이패스 여부와 관계없이 개방된 게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유료도로 통행료 무료 조치로 부산시가 민간투자 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통행료는 사흘간 1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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