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권 증진' 의장성명 채택…'에이징센터' 내년 개소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아시아와 유럽 국가의 노인 인권을 논의하는 '제2회 아셈(ASEM) 노인 인권 국제 콘퍼런스'가 사흘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폐회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내년 개소 예정인 '아셈 글로벌 에이징 센터'가 아셈 회원국의 노인 인권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는 의장 성명을 채택하고 콘퍼런스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재작년에 이어 2년 만에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 인권위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고령화 실무그룹의 의장국 기구로서 다양한 논의를 이끌었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앞서 18일 열린 GANHRI 노인인권 특별회의에서는 지역별 노인 인권 활동을 보고하고, 노인권리협약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실무그룹 임기를 2년 연장하는 안도 채택했다.
이어 19일 열린 아셈 글로벌 에이징 센터 운영을 위한 원탁회의에서는 센터 설립을 환영하고, 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아셈 회원국이 지속해서 협력·지원해 달라고 당부하는 의장 성명이 채택됐다.
18∼21일 차례로 열린 회의에는 세계 40여 개국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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