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재창조'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 엑스포 '팡파르'(종합)

입력 2017-09-22 19:10   수정 2017-09-22 19:12

'한방의 재창조'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 엑스포 '팡파르'(종합)

국내외 기업 250곳·바이어 3천500명 참여 매머드 산업엑스포

내달 10일까지 19일간 펼쳐져…각종 체험·전시행사도 풍성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22일 한방엑스포공원 주 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엑스포장 주게이트에서 개장식을 하고 내달 10일까지 1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 이용걸 세명대 총장과 이근규 제천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함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조직위는 엑스포의 1호 입장객인 최홍락(49)씨 가족에게 축하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최씨는 "평소 약초 재배에 관심이 많아 어머니와 아내 등 온 가족이 아침 일찍 엑스포장을 찾았는데 뜻밖에 1호 입장객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공식 개막식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2명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기관단체장, 제천시의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관계자들이 참석, 개막을 축하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치사를 대신 대독하기도 했다.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개막식 개회사에서 "우리 전통 한방은 바이오산업과 접목돼 무한한 파생상품이 기대되는 블루오션"이라며 "제천 한방바이오 엑스포는 한방에 바이오를 더한 융복합 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뜻깊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집행위원장인 이근규 제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엑스포가 한방바이오기업의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이자 관람객과 함께하는 축제의 대제전으로서 천연물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는 기업 간 거래와 전시, 체험, 학술대회, 공연 등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

행사장은 테마전시, 특별전시, 비즈니스 전시, 힐링체험, 야외전시 등 5개 분야 8개관으로 꾸며진다.

테마전시 공간인 한방바이오 생활건강관은 한방바이오 기술로 더욱 첨단화된 한방의료기기를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핵심 전시관으로 손꼽힌다.

이번 엑스포는 참여하는 국내외 기업만 250여개, 바이어가 3천500여명에 달할 정도로 한방의 산업적 측면도 강조됐다.






조직위는 엑스포를 통해 1천158억원의 생산·소득유발 효과와 1천74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포 개장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입장료는 일반(성인)이 1만원, 청소년(만13세~18세) 6천원, 어린이(만7세~12세) 4천원이다. 경로 우대(만65세∼74세)는 6천원, 75세 이상은 무료다.

예매 입장권을 사면 주변 관광지(단양 아쿠아리움·대명리조트·고수동굴 등)와 연계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vodca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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