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중앙의료원, 차세대 혈액진단기기 개발 추진

입력 2017-09-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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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중앙의료원, 차세대 혈액진단기기 개발 추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유로스타 지원 사업'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가톨릭 중앙의료원은 '차세대 휴대용 혈액진단기기 개발' 과제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유로스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가톨릭 중앙의료원은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 바이오메트로와 핀란드 바이오기업 랩마스터와 함께 컨소시엄을 맺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음극 전기화학발광법'(C-ECL)이라는 체외진단기기 플랫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휴대가 가능한 혈액진단기기 및 심혈관 질환용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채효진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임상시험을 맡아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2년 내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전신수 가톨릭 중앙의료원 의생명산업연구원 원장은 "진단 편의성은 높이고, 검사 비용은 낮춘 차세대 휴대용 혈액진단기기의 상용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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