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 조직인 네이버 D2SF는 21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그동안 투자한 주요 스타트업의 기술을 선보이는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버즈뮤직' 등 4개 스타트업이 발표자로 나섰다. 버즈뮤직은 동영상에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하는 기술을 선보였고, 다른 업체 '엘리스'는 머신러닝(기계 자율학습) 기술 기반의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서비스를 공개했다.
'와이드벤티지'는 모바일 기기로 콘텐츠를 감상할 때 몰입감을 높여주는 새 컨트롤러(제어기)를 시연했고, '더웨이브톡'은 흐르는 물에서 박테리아 오염 여부를 바로 확인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D2SF는 2015년 5월 출범했으며 지금껏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첨단 분야의 스타트업 16곳에 투자했다.
D2SF 관계자는 "투자한 스타트업이 네이버와 함께 국내외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투자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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