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신품종 '매발톱' 품종보호 출원

입력 2017-09-23 07:49  

충북농업기술원, 신품종 '매발톱' 품종보호 출원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야생화인 매발톱의 신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출원했다.




2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출원한 매발톱은 빨강과 노랑 등 두 가지 색이 섞인 꽃을 피우고, 여름철 고온에도 잎이 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농업기술원은 2005년부터 육성과정과 특성 검사 등을 거쳐 새로운 품종을 개발했고, 이 매발톱의 이름을 '희망'으로 정했다.

매발톱은 꽃 모양이 매의 발톱처럼 날카롭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으로 세계적으로 약 70여 종이 분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북부지방에 자생하고 있으며 야생화 동호인 등이 화단 조경용 등으로 재배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2014년에도 매발톱 신품종인 '소방'과 '수피아'를 개발해 품종보호를 등록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국내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야생화를 소비 트렌드에 맞는 품종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신품종 매발톱이 화훼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품종명을 희망이라고 정했다"고 말했다.

b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