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재개발지역 내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시설의 공식 명칭과 영문약칭을 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식명칭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영문약칭은 비펙스(BPEX, Busan Port International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로 정했다.
국제여객터미널 5층에 있는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체면적 1만1천㎡로 1천700명을 수용하는 콘퍼런스홀, 다목적 이벤트홀, 중소 규모의 회의실 등을 갖췄다.
북항을 조망할 수 있고 도심 접근성이 좋은 것이 강점이다.
2015년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 센터는 해양 분야 행사와 전시회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세계적인 크루즈 컨벤션인 시트레이드 아시아, 세계해양포럼, 국제항만콘퍼런스 등 230여건의 행사와 전시회가 열렸다.
부산항만공사는 센터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여 활성화하려면 부르기 쉬운 약칭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모를 거쳐 새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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