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이스탄불 아타튀크르국제공항에 21일 밤(현지시간) 경비행기가 추락해 한때 공항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TC-CON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사고기는 북(北)키프로스 에르잔공항으로 가기 위해 이륙한 뒤 기체 이상이 생겼다는 보고 직후 추락했다고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전했다.
사고로 조종사 2명 등 탑승 인원 4명이 다쳤다.
추락 후 기체가 완전히 부서지고 화염에 휩싸였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터키의 관문 공항인 아타튀르크공항은 유럽에서 다섯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이날 추락사고로 공항 운영이 한때 중단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터키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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