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박수관 ㈜YC-TEC 회장이 22일 고향인 여수에 사랑의 쌀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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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이날 오전 전남 여수시청에서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9천300만원과 장학금·저소득층을 위한 5천만원 상당의 쌀 등 1억4천300만원을 주철현 시장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역 고교생 90명에 100만원씩, 대학생 1명에게 300만원이 지급된다.
여수시는 장학금과 함께 박 회장이 후원한 5천만원 상당의 쌀(10㎏) 2천326포대도 추석을 맞아 저소득 가정과 장애인 시설, 고엽제 전우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달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에 3억원을 쾌척했고, 1월에는 여수수산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 2억원을 후원했다.
2009년부터는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활동하며 한국과 베트남 간 우호 증진에 힘쓰고 있다.
박 회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고등학생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 추석부터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지역 인재를 키우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관심을 더 쏟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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