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사건 재조명 국회 토론회 참석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백남기 사건 재조명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올해 80㎏ 쌀 한 가마당 15만 원, 내년에는 17만5천 원을 목표로 쌀값 안정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과감한 생산조정제를 통해 쌀 과잉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경찰의 시위 진압용 살수차가 쏜 물줄기에 맞아 숨진 고(故) 백남기 농민 1주기(9월 25일)를 앞두고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유가족에게 사과를 표명하고 "고인이 평소 농업·농촌에 쏟은 사랑과 헌신의 뜻을 받들어 농정의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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