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와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재직자, 연구원 등을 상대로 기초와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10월 25일부터 이틀 동안 기초(12시간) 50명,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심화(172시간) 15명을 각각 교육한다.
국내 머신러닝 권위자인 포스텍 최승진 교수 등 전문가 10여 명이 인공지능 핵심 이론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기초 교육비는 무료이고 심화 과정은 1인당 50만원이나 수료자에게는 되돌려 준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이며 세부사항은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 홈페이지(http://pirl.pos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1기에 이어 오는 11월에 2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내년에도 현장 수요와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인공지능 인식 확산과 관련한 산업 육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형 전문가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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