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문경시는 22일 '제1회 도자기 명장'에 월봉요 오정택(55)씨와 황담요 김억주(58)씨를 선정했다.
문경시는 전통 도자문화 계승과 도예인 육성을 위해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마련한 뒤 올해 처음으로 도자기 명장을 뽑았다.
한솔도예와 월봉요를 운영하는 오씨는 해외 5차례, 국내 30차례의 전시회를 열고 경북도 공예품대전에서 수상하는 등 활발한 도예활동을 해왔다.
황담요를 운영하는 김씨는 1994년 일본 시마네 현에서 열린 한·일 도예교류전에서 주목을 받은 후 20여 차례의 초대전을 열고 '문경전통 찻사발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문경시는 도자기 명장으로 선정한 오씨와 김씨에게 명장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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