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중앙아시아의 핵심국가 카자흐스탄은 유엔의 글로벌 대테러 전략수행을 위해 3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의 카이라트 아브드라흐마노프 외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유엔 사무총장과 회동해 이같이 밝혔다고 카진포름 등 현지매체가 외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브드라흐마노프 장관은 회동에서 특히 아프가니스탄과 중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하고, 카자흐스탄 정부는 테러 없는 세상을 위한 별도의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세계 평화를 위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새로운 접근 방식과 평화유지를 위한 개혁이 효율적인 평화유지로 이어질 것을 믿고 있다고 했다.
이번 유엔 총회에서 카자흐스탄은 공개토론에 참석해 특히 중동의 테러문제, 대량파괴무기의 비확산 등에 대해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다.
카자흐스탄은 2016년 6월 28일 유엔본부 총회에서 193개의 회원국 중 138개국의 지지를 받아 임기 2년(2017~2018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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