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13개 철도운영기관과 25~27일 서울역, 부산 서면역 등 147개 철도역사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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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사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은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철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실시함으로써 사고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3년간 철도역사 승강장에서 발생한 발 빠짐과 넘어짐 등 안전사고는 모두 3천169건에 달하며, 사고 원인은 주로 스마트기기 사용에 따른 부주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에 끼이거나 갇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뽀로로'를 활용한 안전수칙 동영상을 철도역사와 열차 내부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관은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서울9호선운영, 신분당선, 공항철도, 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부산김해경전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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