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란' 송해성 감독, 택시기사에 취중욕설로 고소당해

입력 2017-09-24 00:32   수정 2018-02-09 16:24

영화 '파이란' 송해성 감독, 택시기사에 취중욕설로 고소당해

(고양=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고양경찰서는 23일 영화 파이란 등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술에 취해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혐의(모욕)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택시기사는 고소장에서 "송 감독이 지난 22일 오후 11시께 서울 여의도에서 경기도 고양으로 가던 택시 안에서 고양시에 진입할 때쯤 할증 버튼을 누르겠다고 하자 욕설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송 감독이 만취 상태여서 일단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송 감독은 영화 파이란(2001년)과 역도산(2004년), 우리들의 행복한시간(2006년), 고령화가족(2013년) 등을 연출했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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