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 330명의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212명보다 118명 많은 것이면서 2009년 통합 공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LH 관계자는 "공사가 일반 공채를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채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방침에 호응하고 공적임대주택 확대, 도시재생 뉴딜 등 정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한다.
모집분야는 사무직의 경우 행정 분야, 기술직은 토목·도시계획·조경·건축·기계·전기 분야 등이다. 문화재·환경·교통·화공 등 특수직렬 분야도 모집한다.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입사지원서에 학력·사진·출신 등 개인정보를 명시하면 안 되며, 자기소개서가 결정적인 판단 기준이 된다고 LH는 설명했다.
이번 하반기 신입직원은 인턴과정 없이 정규직으로 바로 임용될 예정이다.
전형단계별 평가방법 및 기준, 모집분야별 인원 자세한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나 콜센터(1644-98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