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벤치에서 팀의 역전패를 지켜봤다.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 결장했다.
필라델피아는 2-4로 역전패했다. 3연패를 당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위 필라델피아는 61승 94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1회초 2사 후 닉 윌리엄스의 중전 안타와 리스 호스킨스의 중견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초 1사 1, 3루에서는 애틀랜타 포수 타일러 플라워스가 공을 빠뜨리면서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6회말 리오 루이즈한테 솔로포를 얻어맞고 8회말 댄스비 스완슨한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2사 2, 3루에서 대타 요한 카마고에게 2타점 우전 안타를 맞아 2-4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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