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계속, 입장객 80만명 목표 '기대감'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7 국제산업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관람객이 개막 3일째인 24일 10만명을 돌파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께 10만번째 관람객인 강대규(44·군산)씨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휴일을 맞아 오전부터 관람객이 몰리기 시작해 강씨 이후로 10만명을 넘겼다.
강씨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엑스포장을 찾았는데 뜻하지 않게 10만번째 입장객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30만, 50만, 80만번째 관람객 축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는 개막 3일째인 이날 10만번째 관람객이 찾으면서 목표 관람객 80만명 유치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연일 밀려드는 관람객으로 엑스포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통해 관람객 모두가 건강한 삶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충북도의 초청으로 전국의 파워블로거 21명이 찾아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들은 201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2015 괴산유기농엑스포,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등 충북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나 축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국민에게 전달한 바 있다.
지난 22일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개막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내달 10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 주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조직위는 엑스포를 통해 1천158억원의 생산·소득 유발 효과와 1천74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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