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리틀 로켓맨, 오래 못갈것"…北리용호 연설에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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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원색적인 언어로 자신을 공격한 데 대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방금 북한 외무상의 유엔 연설을 들었다"며 "만약 그가 '리틀 로켓맨'(little rocket man·김정은)의 생각을 되 읊은 것이라면 그들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불렀고 22일 앨라배마 주에서 열린 공화당 루서 스트레인지 지원유세에서는 어린 사람을 얕잡아 보는듯한 '리틀'이라는 단어를 붙여 '리틀 로켓맨'이라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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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슬아슬한 한반도…美·北 군사위협 '위험 수위' 오가
북한과 미국의 서로를 향한 군사위협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북한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완전파괴' 연설에 강하게 반발하며 '예방적 선제행동'을 들먹이는 등 위협의 강도를 높였고, 미국은 전략폭격기를 북한 동해 국제공역에 전개하며 '무력시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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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北지진 '뒷북…9시간만에 '2번 발생'확인·위치도 수정
기상청이 지난 23일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이 한 차례가 아닌 두 차례라고 수정 발표하는 데까지는 9시간 가까이 걸렸다.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가 애초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것과 비교해 늦어도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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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이번 주 중 文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추진…협치 '재시동'
3박 5일간의 '유엔외교'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안으로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하며 협치에 다시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방문 기간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며 청와대와 야당 간 경직됐던 분위기가 누그러진 한편, 한반도 안보 상황 등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야 할 필요성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엔외교 성과가 적지 않은 데다 안보 현안 논의 등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추석 전에 여야 대표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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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가계부채 증가속도 2위…소득 대비 가계빚 부담도 역대 최고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증가했고 소득 대비 가계빚 부담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경제 규모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세계에서 8번째로 높았고 신흥국 중엔 1위였다. 24일 국제결제은행(BIS)이 펴낸 분기 보고서에서 세계 가계부채 분석을 보면 1분기 한국 가계 부문 DSR(Debt service ratios)는 12.5%로 1년 전(11.8%)에 비해 0.7%포인트(p)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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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실업률 역주행] OECD 3년 연속↓…한국은 3년 연속↑
글로벌 경기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선진 각국에서 실업률이 낮아지는 등 고용 훈풍이 불고 있다. 그러나 OECD 내에서 유독 한국의 실업률은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대비된다. 경기 회복세가 미약하게나마 이어지고 있지만 고용시장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통계청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실업률(계절조정)은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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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화장실 출입문·면적 넓어진다…비상벨 설치도 의무화
앞으로는 장애인 화장실 출입문과 면적이 넓어지고, 비상벨도 누르기 쉬운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 9개 관계부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장애인 안전 종합대책'을 24일 공동 발표했다. 국내 장애인은 2016년 기준 251만1천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4.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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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노인부모가 연간 자녀에게 1천만원 준다"
65세 이상 노인 부모가 자녀에게 연간 1천만 원 가량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령화연구 패널조사로 본 중고령 한국인의 모습'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부모가 자녀에게 연간 주는 돈은 평균 998만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자녀로부터는 연 평균 390만 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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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리 건설재개측 "공론화위가 국민 알권리 침해…보이콧 불사"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 측이 공론화위원회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공론화 보이콧(참여중단) 불사 방침을 천명하고 나섰다. 건설재개 측은 정부가 건설중단 측 요구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전문가들의 참여를 제한하는 등 공론화가 공정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건설중단 측이 보이콧을 고려했다가 참여로 돌아서자마자 이번에는 건설재개 측이 배수진을 치면서 공론화에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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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통법 3년]① 소기 '성과' 거뒀지만 '호갱'은 사라지지 않았다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3년 동안 국내 이동통신시장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하늘 모르고 치솟던 보조금 경쟁은 한풀 꺾였고, 이통 3사의 수익성은 마케팅비 감소에 힘입어 개선됐다. 하지만 애초 목표로 한 소비자의 후생 증진을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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